【김해=뉴시스】김상우 기자 = 인제대학교 나노공학부 한기호 교수 연구팀이 암을 조기발견할 수 있는 혈액분리 나노기술을 개발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2004년부터 마이크로 나노기술을 이용해 혈중종양세포분리 기술개발에 나서 성과를 얻었다.
암 세포는 초기부터 혈액을 따라 돌고 있어 혈중종양세포를 비교 분석하면 암의 조기진단, 병기판단, 예후평가 등에 활용할 수 있다.
현재까지 혈중종양세포를 이용한 암 진단 등은 10억개당 1~2개를 추출해야 해 정확성과 효율성에 여러 문제가 있었다.
특히 4시간이 소요되고 비용도 100만원 이상으로 높아 부담이 됐지만 20분내 저렴한 비용으로 검사가 가능하게 됐다.
인제대가 개발한 기술은 혈중종양세포의 회수율 기존 20%에서 90%, 순도 1%이하에서 97% 이상으로 높였다.
한기호 교수는 "분자수준의 정밀 암 진단을 실시할 수 있어 매우 정확하며 진단비용을 낮춘 원천기술로 기존의 기술에 비해 획기적인 우수한 독창기술"이라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인제대 해운대백병원 암센터와 공동연구로 초기 임상시험을 완료한 상태다.
이번 마이크로 나노 혈중종양세포분리 기술은 5일 세계저명학술지인 Analytical Chemistry에 ‘Circulating Tumor Cell Microseparator Based on Lateral Magnetophoresis and Immunomagnetic Nanobeads(측면방향 자기영동원리를 이용한 혈중종양세포분리 바이오칩개발)’ 제목으로 게재됐고, 미국과 유럽에 특허출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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