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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나노 이용 잔류항생제 신속 측정

등록일2013-12-30 14:4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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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나노 이용 잔류항생제 신속 측정
특허출원…항생제 농도 측정기술에 대한 원천기술 확보
이규복 기자  |  kblee341@empal.com
 
[환경TV뉴스] 이규복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3일 육류 및 가공식품 등에 잔류하는 항생제 농도를 신속히 검출하기 위해 나노와 바이오 융합기술을 이용한 ‘항생제농도 측정방법 및 소형 측정키트’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기술은 자성을 가지는 나노입자와 염료가 첨가된 실리카 나노입자를 이용해 항생제를 선택적으로 검출하는 방법이다. 항생제 농도 측정에서부터 데이터 처리까지 온라인으로도 분석이 가능하다.
 
기존 검사법보다 검출 감도가 높고 분석시간이 20분이내로 짧아 축·수산물의 유통 전 신속하게 잔류 항생제에 대한 검사를 마칠 수 있다.
 
이번 연구는 식약처 기후변화대응 식품안전관리 연구사업의 일환으로 단국대학교 임흥빈 교수가 나노입자를 이용한 독자적 항생제 측정방법 및 키트를 개발해 국내특허를 완료했다. 미국과 EU 등에도 특허출원 중이다.
 
시료에 자성 나노입자를 넣고 항생제를 추출한 후 실리카 나노입자와 반응시켜 소형 형광 레이저가 장착된 판독기로 항생제 농도를 측정한다.
항생제로 축·수산물에 많이 사용하는 엔로플록사신, 시프로플록사신, 살리노마이신 및 설파티아졸에 대해 약 0.05ppb(농도측정 단위로 십억분의 1) 수준의 농도까지 검출이 가능하다.
 
식약처는 “미국과 일본 등 선진국에서 시장을 독점하고 있는 식품유해물질 측정기술 분야에서 나노와 바이오를 이용한 항생제검출 원천기술을 개발함으로써 국가위상 제고와 국민의 식품안전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관련 기술은 현재 중소벤처기업인 센서테크에서 기술 이전해 상용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