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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제조혁신테스트베드센터(FAB III) 건립

등록일2025-11-08 15:5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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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년 완공 예정인 FAB III(출처: 나노융합기술원 대외협력팀)


우리대학은 487억 원을 투입해 포항방사광 가속기 지구 내 11,863m2, 지상 6층 규모의 연구 시설 ‘첨단제조혁신테스트베드센터(이하 FAB III)’를 건립할 예정이다. 이에 지난 9월 24일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FAB III 착공식이 열렸다. FAB III에는 본원인 나노융합기술원(NINT, 이하 FAB I)과 첨단기술사업화센터(CSTC, 이하 FAB II)를 이어 국내 최대 규모의 반도체 나노 공정 인프라를 구축할 예정이다. 2004년 설립된 FAB I은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나노소재 및 재료 분야 기관으로 선정돼 현재 국내 3위 규모의 공공 인프라로서 역할을 수행 중이며, 우리대학 연구자들에게 최상의 첨단 인프라를 제공하는 원동력이 돼 왔다.

나노융합기술원 대외협력팀 신훈규 씨는 “FAB III는 착공식을 시작으로 터파기, 지상층 건축 등 2026년 12월까지 약 16개월 간 공사를 할 예정이며,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면 2027년 2월 사용 승인을 받고 당해 4월 준공식을 개최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현재 FAB I·FAB II에는 16개의 기업이 입주해 있으며, 연구 장비 및 클린룸 이용, 기술 사업화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받고 있다. 신 씨는 “특히 FAB II의 건축으로 우리대학 내 산학협력을 실질적으로 이끌어가는 애플 제조업 R&D 지원센터를 유치하는 성과를 얻었다. 이를 통해 나노 반도체 분야를 확대하고, 스마트 팩토리 등 지역 산업과 협력하는 모델 창출에 기여할 수 있었다”라고 덧붙였다. 이를 바탕으로 FAB III 준공 후에는 더욱 풍부한 인프라 개방을 통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반도체 공정 시설은 나노 기술 연구자에게 수준 높은 연구 성과를 낼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 준다. 첨단 인프라 운영과 저전력 컴퓨팅 분야 연구를 주도하고 있는 NINT 기술지원팀 연구원 김민재 씨에게 제조 인프라의 강점에 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김 연구원은 FAB III의 장점으로 ‘공정의 다양성과 최신 소재의 선제적 도입’을 꼽으며 “결과적으로 경쟁력 있고 혁신적인 연구를 할 수 있는 밑바탕이 될 것이다”라고 답했다.

이번 FAB III 건립은 첨단 제조 기술 혁신을 선도하며 연구중심대학의 위상을 한 층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다.

 

양지윤, 김범준 기자


(원본 기사 : 포항공대신문) https://times.postech.ac.kr/news/articleView.html?idxno=238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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